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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이 제재를 피하는 8가지 꼼수
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-12형 발사를 현지지도하고 있다. 왼쪽 사진은 화성-12형 발사 장면. 이전과 달리 발사차량에서 직접 쏘며 기동성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. [조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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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재무부 만수대 건축, 석탄 수출 등 북 2대 돈줄 죈다
미국이 22일(현지시각)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한 기업 10곳, 개인 6명 명단을 보면 북한의 2대 외화벌이 돈줄인 석탄 및 노동자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. 미 재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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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목재펠릿이 오염물질? 폐기물로 만든 것과 혼돈마세요"
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는 국내 목질계 바이오매스에너지원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고 목질계 바이오매스에너지원의 올바른 이해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고 24일 밝혔다. 이번 활용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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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 돈줄 원유 막았듯이, 북 광물 수출 통째로 봉쇄
미국과 중국이 북한에 대한 경제 봉쇄에 합의했다. 북한 경제의 버팀목인 광물 수출은 물론 육·해·공 무역로와 금융 거래도 차단키로 했다.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대사(왼쪽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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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함에 질려서, 허름함에 반해서…낡은 공장·창고로 몰려든다, 오래된 것이 새롭다
모든 새것은 세월 속에 헌것이 된다. 헌것은 옛것이다. 옛것은 옛날을 추억한다. 요즘 곳곳에서 폐창고·공장을 개조한 카페·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다. 허름하고 낡은 이 폐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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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남북이 싸우면 남에게 좋은 일 시켜준다
고수석통일문화연구소 연구위원광복 70년, 분단 70년. 올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될 단어일 것이다. 광복은 축복이지만 분단은 부끄러운 현실이다. 분단은 이산가족들에게 70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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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·미의 대북정책, 안녕한가?
이종석전 통일부 장관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 한반도 평화의 좌표가 표류하고 있다. 남북관계는 화해와 협력 대신 갈등과 대결로 점철된 지 꽤 오래됐다. 잇단 북한의 핵실험과 핵능력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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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숲가꾸기의 역사
구희령 기자이번 주 토요일은 식목일입니다. 50여 년 동안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을 만큼 4월 5일 ‘나무 심는 날’은 의미가 깊었습니다. 국토의 약 3분의 2가 산이지만 대한민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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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‘큰 바위 얼굴 경제 대통령’
남민우벤처기업협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중학교 시절 국어 교과서에 나왔던 ‘큰 바위 얼굴’이란 소설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. 한 소년이 바위 언덕에 새겨진 큰 얼굴을 닮은 훌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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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한은 약속 지키고 남한은 장기 계획 세워야”
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은 한국광물자원공사 남북자원협력단장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자원개발실장을 지내며 함경도 일대의 북한 광산을 직접 살펴봤던 ‘북한 광산쟁이’다. 북한 광산에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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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인터, 호주 유연탄 개발 3년 만에 일본에 첫 수출
정제봉 대우인터내셔널 호주 지사장. ‘대우’란 브랜드는 묘한 향수(鄕愁)를 불러일으킨다. 누군가는 이 브랜드에서 1980년대 ‘세계 경영’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를 누볐던 대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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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척·강릉에 대규모 산업단지 선다
10일 기공식을 하는 삼척 종합발전산업단지 조감도. 이곳에 모두 5000㎿의 발전소가 들어선다. [강원도 제공] 강원도 영동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꾸게 될 2개의 산업단지 조성이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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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쓰레기로 뒤집어 본 경제…연 450조원 세계시장의 재발견
우리가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은 하루 5만900t(2009년 환경부 통계 기준). 국민 1인당 1.02kg꼴이다. 공장이나 건설 현장이 아닌 가정과 식당·사무실 등에서 쏟아내는 것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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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화력발전 1호’자리에 ‘친환경 발전소’
20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정양리 영월천연가스발전소 발전실은 섭씨 30도가 넘는 발전소 밖보다 더 뜨거웠다. 거대한 가스터빈에서 뿜어 나오는 열기 때문이었다. 열을 차단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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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귤 찌꺼기로 친환경 연료 귤탄 만들어 특허
농업회사법인인 ㈜고베시와 ㈜아쿠엑스코리아는 감귤을 주스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찌꺼기인 감귤 박을 친환경 고형 연료인 귤탄으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해 특허를 등록했다고 16일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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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솟던 환율, 포스코·현대차 1억 달러씩 풀자 곤두박질
포스코는 10일 “보유하던 1억 달러를 외환시장에서 팔았다”고 밝혔다. 기업이 대규모 원-달러 환전 사실을 공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. 포스코는 “대기업들이 외환시장 안정에 적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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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GS·포스코·한화, 대우조선 인수팀장이 밝히는 인수비책
“한 달 뒤에는 반드시 내가 웃겠다.” 한화·GS·포스코 등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든 3사 태스크포스(TF)팀 수장의 한결같은 출사표다.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다음달 말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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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基 가동, 설비 용량 1771만㎾ 세계 6위
예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한전은 지난달 15일 비상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기 시작했다.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. 한전 김우성 과장은 “7월 말부터 8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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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일 암초 만난 '수출 한국'
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이 대규모 가공무역 금지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6일 원-엔 환율이 9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. 이에 따라 중국에 공장을 지어 가공무역을 해온 중소기업들은 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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돛단배 수출선 기억하시나요
부두에 정박한 중국 전통 돛단배인 정크선에 흰 옷을 입은 인부들이 나무상자를 싣는다. 상자 안엔 오징어.한천 등 수산물이나 중석 등의 광물이 담겨 있다. 변변한 공장은커녕 국적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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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년 새 탄광 347개서 7개로
우리나라 석탄산업은 곧 연탄의 역사다. 국내에 매장돼 있는 석탄의 대부분은 유연탄 아닌 무연탄이다. 유연탄은 휘발성이 강하고 열량이 높아 제철소 등에서 산업용으로 쓰인다. 무연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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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무산철광 50년 개발권 중국 3개 기업이 따냈다
중국 기업들이 북한 최대 철광인 무산(茂山)철광 개발권을 따냈다고 홍콩 대공보(大公報)가 2일 보도했다. 무산광산의 철광석 총 매장량은 30억t, 가채 매장량은 13억t으로 추정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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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'크림빵 신화'…국내 제빵산업 이끌어
㈜삼립식품 창업주 초당(草堂) 허창성(許昌成)명예회장이 15일 오전 3시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. 83세. 1920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許회장은 광복 직후인 45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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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환 어린 '검은 연료' 남은 수명 길면 10년
경기도 하남 화훼단지의 김성도(58·농업)씨는 지난해 하루 평균 2백장씩 쓰던 온실 난방용 연탄을 요즘은 4백여장으로 늘렸다. 2천여평의 비닐하우스에 기름·연탄 겸용 보일러를 설